아우딘퓨쳐스, 국내외 동시 성장 ‘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18-07-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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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퓨쳐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동시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수출 매출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시장의 기대치가 상향되고 있다.

23일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우딘퓨쳐스의 2018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 증가, 흑자 전환한 1162억 원, 142억 원”이라며 “올해는 네오젠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 및 히트제품 개발 능력으로 수출이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는 미국, 유럽 H&B 채널 진출, 중국 대상 수출이 탄탄한 가운데, 내수 주요 홈쇼핑 채널(CJ오쇼핑)에서 아우딘퓨쳐스의 신제품 판매호조로 내수 채널도 성장할 전망”이라며 “상향된 2018년 실적을 고려한 목표주가는 현재 ‘2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아우딘퓨쳐스의 네오젠 브랜드는 2분기 주로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수출을 통해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의 경우 세포라 채널 입점 및 HSN홈쇼핑 정규 방송 진출로 외형이 상승했고, 유럽의 경우 더글라스 채널 입점 중이다. 중국은 아우딘퓨쳐스의 제품군 수요 확대에 따라 고객사의 수가 증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주문자상표부착방식(ODM) 사업부의 경우 연간 10~13개 고객사의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1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인 카버코리아 향 수주가 상승하고 있다. 또한 듀이트리 등 브랜드의 수주가 가세하면서 4~5월은 이미 1분기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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