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사업 자회사인 만도 대비 지나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최근 주요 자회사인 만도의 주가 상승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할인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도와 만도헬라 등주요 자회사의 장기 성장성, ㈜한라의 영업 정상화, 유통물류부문의 수익성 개선 추세 등을 반영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주요 자회사의 고른 성장세가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한라홀딩스는 만도의 대주주로서 만도의 성장성을 향유할 수 있고 지주회사로서의 안정성도 보유하고 있다”며 “만도와 함께 주요 자회사인 만도헬라(지분율 50%)의 경우 ADAS주)부문의 성장과 2017년 하반기 인도공장 가동으로 장기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