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두산그룹)
두산그룹은 두산밥캣, DTS 등 북미 지역 계열사들이 미국 내 허리케인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32만5000달러(한화 약 3억7000만 원) 상당의 구호 장비와 성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허리케인 ‘하비’가 쓸고 간 미국 텍사스 지역에 소형 건설기계, 이동식 조명탑, 발전기 등 장비를 전달했다. 이 장비들은 도로와 주택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허리케인 ‘어마’로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 주에도 구호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인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는 휴스턴 인근 라포트(La Porte) 시에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만 달러(한화 약 1140만 원)을 기부했다.
양사는 이번 허리케인의 피해를 입은 현지 딜러와 가족들에게도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2009년 노스다코다 주 홍수 사태 등 북미 지역에서의 대형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 장비와 성금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