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 18만6026원···전년비 6.26%↑

입력 2017-09-03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단위: 원, 자료=대한건설협회)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단위: 원, 자료=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2017년 하반기 직종별 1일 평균임금 적용을 위한 2017년 전반기 직종별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3일 공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전반기 대비 3.53%, 전년동기 대비 6.26% 상승한 18만6026원으로 나타났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많은 직종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3.41% 올랐고 광전자 4.12%, 문화재 3.44%, 원자력 3.49%, 기타직종은 4.6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건설공사업(종합 및 전문),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문화재공사업을 등록한 전국의 200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올해 5월 기준 지급 임금을 조사한 것이다.

분야별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전체적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토목·건축 공사현장에 가장 많이 투입되는 15개 주요 직종인 보통인부, 비계공, 철근공, 콘크리트공, 도장공 등은 각각 4.11%, 4.23%, 5.66%, 3.94% 4.89% 올라 평균상승률이 4.03%로 직전반기 2.99% 보다 1.04%p 상승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주택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급증한 수주물량이 시차를 두고 건설투자가 이뤄져 건설현장의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임금 상승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외에도 건설현장의 고령화와 기능 인력의 공급 정체가 기능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가 임금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9,000
    • -1.32%
    • 이더리움
    • 3,401,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446,500
    • -2.17%
    • 리플
    • 776
    • -1.9%
    • 솔라나
    • 195,000
    • +1.83%
    • 에이다
    • 469
    • -1.05%
    • 이오스
    • 683
    • -0.29%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1.83%
    • 체인링크
    • 15,300
    • +0.92%
    • 샌드박스
    • 358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