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특급 신인’ 최혜진, 28일 롯데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31일 한화클래식서 프로데뷔전

입력 2017-08-28 14:53 수정 2017-08-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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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사진=대홍기획)
▲최혜진(사진=대홍기획)
‘프로잡는 아마’최혜진(18·부산학산여고3)이 프로 선언을 하면서 ‘롯데’ 브랜드를 달고 그린에 나선다.

최혜진은 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6층 호텔 시그니엘 대강당에서 롯데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식을 가졌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및 인센티브 등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신인 중에 역대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최혜진은 김효주(22)를 비롯해 김해림(28), 김지현2(26), 김현수(25), 장수연(23), 이소영(20), 하민송(21)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최혜진은 이에 앞서 YG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조인식후 기념촬영하는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황각규 실장,최혜진,대홍기획 이갑 대표이사(왼쪽부터)(사진=대홍기획)
▲조인식후 기념촬영하는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황각규 실장,최혜진,대홍기획 이갑 대표이사(왼쪽부터)(사진=대홍기획)
최혜진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1999년 임선욱(34) 이후 18년만에 2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주인공이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과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대회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에 발탁된 그는 지난 4년간 프로 대회 외에도 국내외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1999년생인 그는 지난 23일 만 18세가 돼 24일 프로를 공식선언했다. 지난 7월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하며 KLPGA 투어 시드를 확보해 오는 31일 강원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현재 세계랭킹 22위에 올라 있는 그는 오는 9월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세계 랭킹 40위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최혜진은 “프로로 전향한다는 것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신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즈리고 싶다. 롯데그룹에서 가족처럼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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