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우스, 내달 7일 엔다리 FDA 승인 후 나스닥 IPO 진행

입력 2017-06-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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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텔콘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인 미국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엠마우스)가 올 연말이나 2018년 초에 나스닥(Nasdaq) 상장을 계획한다. 텔콘이 엠마우스와 함께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텔콘 관계자는 14일 “엠마우스가 오는 7월 겸상적혈구빈혈증(SCD) 치료제 신약 엔다리(Endari)의 FDA 판매 승인 후 나스닥 상장을 준비할 예정이다”며 “현재 뉴욕에서 주관사 선정 미팅을 가졌으며 오는 10월 이후에는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엠마우스는 최근 SCD 치료제 엔다리를 개발하고 현재 미국 FDA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엔다리는 20년만에 출시되는 신약이자 세계 최초 소아 환자용 SCD 치료제로 7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마우스는 현재 엔다리를 통해 2020년에는 4억6000만 달러(약 5000억원)를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상장 시 시가총액이 최소 10억 달러(약 1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엠마우스는 10월 이후 상장을 목표로 이미 주관사 선정 미팅을 완료했으며 오는 7~8월 주관사 계약을 앞두고 있다. 9월까지 증권신고서, 투자설명서 작성, IR 로드쇼 등 상장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엠마우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파일링(Filing)하고 있는 Public reporting 회사로서 나스닥상장이 가능한 상황이다.

텔콘은 이번 엠마우스 상장이 완료되면 마케팅 등 엔다리 판매를 위한 활동이 확대되며원료 공급거점인 텔콘의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임상 3상을 추진하고 있는 비보존 또한 엠마우스 상장에 힘입어 현재 진행중인 IPO의최대주주 질적 심사가 수월해지고FDA 임상 3상에도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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