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탈석탄 정책'이 속도를 내면서 대성파인텍 등 신재생에너지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오전 11시3분 대성파인텍은 전날보다 1.94% 오른 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40년 뒤 원전 제로 국가 실현을 위한 탈원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후속 조치로 노후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하는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 25기 중 11기가 순차적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나머지 원전 역시 시기를 정해 폐쇄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와 함께 노후 발전소 10기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문 대통령 임기 안에 모두 폐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발전사가 조기 폐지를 준비해온 서천 1·2호기와 영동 1호기 등 3기는 6월 셧다운 후 7월부터 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나머지 7기는 전력수급과 지역경제 영향, 사업자 의향 등을 고려하면서 폐지 시기를 앞당기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력 공급의 39.3%, 30.7%를 각각 담당하는 석탄, 원전의 비중이 줄면서 신재생에너지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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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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