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상권분석 연구에 참여한다.
KB국민카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시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민관 공동연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맹점 정보 및 매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과제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과제를 통해 KB국민카드의 가맹점 정보는 물론, 서울시가 보유한 휴폐업 정보 등을 결합해 약 65만개의 서울시 소상공인 상가업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상권별 매출, 유동 인구 등을 분석해 골목상권 현황을 새롭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시각화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권별 과밀지수 산출을 위한 ‘소비 추정’, ‘매출 추정’ 등의 지표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