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2가 누구냐...E1 채리티 첫날 돌풍 7언더파 단독선두...김해림, 공동 62위

입력 2017-05-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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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이지현2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이지현2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000만 원) 첫날 경기는 시즌을 주도하는 선수들이 아니었다.

이지현2(21·문영그룹)가 돌풍을 일으켰다.

이지현은 26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지영(21·CJ오쇼핑)이 선두와 1타차로 2위에 올랐고, 김혜선2(20·골든블루)과 오지현(21·KB금융그룹)이 5언더파로 각각 그 뒤를 잇고 있다.

김자영2(26·AB&I금융종합컨설팅)와 상금순위 3위 이정은6(21·토니모리)가 자리를 비운 가운데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김해림(28·롯데)은 이날 부진해 1오버파 73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무결점 플레이로 20언더파 196타로 54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해 화제가 됐던 배선우(23·삼천리)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채리티 대회답게 출전 선수가 총상금의 10%인 6000만 원을 기부한다. 또한 주최사인 E1 이 같은 금액인 6000만 원의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자선기금을 마련해 사회복지시설과 골프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 종이 모형 LPG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펼친다.

SBS골프, 네이버, 옥수수는 낮 12시부터 생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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