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첫회부터 최고 시청률 4.1% '흥행 예감'

입력 2024-10-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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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강철부대W')
(사진제공=채널A '강철부대W')

'강철부대W'가 첫회부터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감하게 했다.

'국군의 날'인 10월 1일 첫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W'에서는 6개 부대(707·해병대·특전사·해군·육군·특임대) 24인의 대원들이 사상 첫 여군 팀 서바이벌에 임하며 비장한 출정식을 갖는 현장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다. '강철부대'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급이라 할 만한 기싸움이 발발한 것은 물론, 악과 깡으로 미친 승부 근성을 발휘한 대원들의 활약상이 강렬한 전율을 안겼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3.0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방송 직후에는 '강철부대W' 관련 뉴스와 영상이 포털사이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점령했으며 조성원, 이수연, 박보람 등 대원들을 응원하는 댓글도 폭주해 '팬덤 전쟁'을 예감케 했다.

각종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상상 이상으로 멋지고 자랑스럽다", "여자 참호격투가 이렇게 멋질 줄이야", "강철여군, 진짜 살벌하게 멋지다", "전 시즌 중 가장 재밌게 봤다" 등 댓글이 이어지면서 첫 회부터 대박을 터뜨린 '강철부대W'의 압도적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4인의 대원들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현장이 공개됐다.

해병대 생활관에는 윤재인-박민희-조아라에 이어 '조정선수 출신'인 이수연이 압도적인 피지컬과 여장군의 기백을 자랑하며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전사 생활관에는 '카바디 국가대표'와 '미스코리아'라는 극과 극 타이틀을 가진 우희준, 11년이나 복무한 '깡의 대명사' 김지은, 저격수 양해주, 특전사 후보생 중 성적 1등으로 임관한 정유리가 차례로 합류해 팀워크를 다졌다.

다음으로 해군 생활관에는 신정민, 박혜인에 이어 표유미가 '교관 뱃지'를 휘날리며 합류했다. 마지막으로 엄청난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한 현역 '해양경찰' 원초희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팀장을 맡아 활약을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707 생활관에는 박보람이 등장해 "대한민국 공식 1호 여군 저격수이고, 화약 소총 복사 선수였다. 저격수 사격 부분에서 제가 대한민국 최고라서 견제되는 부대는 없다"고 밝혀 소름을 유발했다. '악바리 아이콘'으로 유명한 강은미 역시 "(타 부대를) 그냥 꽂아버리겠다"고 선언해 707의 포스를 느끼게 했다.

잠시 후 24인의 대원들은 '특수전학교' 내 거대한 격납고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차가운 공기가 가득한 가운데 특전사는 '일반부대'인 육군을 향해 "여기 와보신 적 있느냐?"고 '텃세 질문'을 던졌다. 707 박보람 역시 특전사 양해주를 보더니 "5년간 저격수 훈련을 함께 했던 사이"라며 "계속 내 눈 피하네"라고 웃었다.

강은미는 육군에게 "다들 예쁘시다"고 칭찬과 디스를 오가는 인사말을 건넸고, 이에 놀란 김성주는 "선을 넘나드는 것 같다"며 가슴을 부여잡았다.

대면식의 압권은 특임대의 등장이었다. '여군 상위 1%' 독거미 부대(현 태호대대) 조성원이 나타나자 모두가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압도적인 포스와 피지컬을 자랑한 해병대 이수연에게도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렇게 여섯 부대가 서로 인사를 마치자, '현장 MC' 김희철이 등장해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그는 '사수 & 부사수' 관계인 707 박보람과 특전사 양해주를 콕 짚어 이들의 대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특임대의 정체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다. 조성원은 "저희 임무는 보안사항"이라고 단호히 답해 더욱 궁금증을 키웠다.

대면식을 마친 24인의 대원들은 첫 미션 장소로 이동했다. '마스터' 최영재는 "첫 미션은 상대 지목권이라는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11m 외줄 오르기"라고 발표했다. 직후 해군 박혜인과 육군 한수빈이 대결을 벌였고, 초반 발이 엉켜 애를 먹은 한수빈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 대결에서는 해병대 윤재인, 특전사 김지은이 나섰고, 초반부터 가공할 속도를 보인 김지은이 압승을 거뒀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특임대 조성원이 707 이현선을 눌러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승리했던 한수빈-김지은-조성원이 한꺼번에 맞붙었는데, 김지은이 간발의 차로 조성원을 앞질러 베네핏을 획득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강 여군의 타이틀을 두고 진검승부를 펼치는 방송 최초 여군 밀리터리 서바이벌 채널A '강철부대W'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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