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5일 오전(한국시간) 칠레 인근 태평양연안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8분께 칠레 발파라이소 서쪽 39km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의 깊이는 10km로 비교적 얕은 편이라 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칠레 인근 태평양연안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인해 수도 산티아고에서 진동이 감지됐고,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광장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현재 자세한 인명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선대에 있는 칠레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2015년 9월 칠레 북부에서 규모 8.3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규모 8.8의 지진과 함께 쓰나미가 발생해 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