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ㆍ자동차용 부품 업체 케이피에프가 인도네시아 및 남미 등 신시장의 주요 건설 프로젝트에서 파스너제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케이피에프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섬 바땅지역 2000MW급 석탄발전소’와 ‘칠레 산티아고 공항’ 건설에 각각 150만 달러 규모의 건설용 파스너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아시아 및 남미 지역의 건설용 파스너 시장은 약 5조 원 규모로, 해당 지역 국가들의 산업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파스너 시장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케이피에프 관계자는 “기존 북미, 유럽 시장 외에 최근 공항, 강교, 철도,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아시아 및 남미 건설 시장을 적극 개척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