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정운찬, 탄핵 이후 함께 하기로… 곧 들어올 것”

입력 2017-03-14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른정당 정병국 전 대표는 14일 “정운찬 전 총리께서는 탄핵 이후 입당을 하시겠다는 입장이셨다”며 “곧 (바른정당에) 들어오시리라 본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입당설을 비롯한 당 안팎의 사안들을 언급했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해선 “처음부터 입당의 대상이 아닌 연대의 대상”이라며 “(바른정당이) 분권형 개헌을 하는데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실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전날 보도된 ‘김무성 측 의원과 유승민 측 의원 간 다툼설’에 대해 “(양 측이) 전략적인 차원에서 조금 생각의 차이가 있었다”며 우려할 만 한 수준이 아님을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또 한국당 탄핵 반대파를 향해선 ‘전향’을 촉구했다. 정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하겠다는 분들, 그러면서 탄핵자체를 거부하는 세력, 이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저희들이 합쳐야 된다, 함께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 한다”며 탈당파 수용의사를 분명히 했다.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3.10 (사진=뉴시스)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3.10 (사진=뉴시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35,000
    • -0.73%
    • 이더리움
    • 3,670,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92,800
    • -1.02%
    • 리플
    • 820
    • -5.75%
    • 솔라나
    • 218,900
    • -2.54%
    • 에이다
    • 488
    • -1.21%
    • 이오스
    • 671
    • -0.74%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40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50
    • -3.44%
    • 체인링크
    • 14,850
    • -0.2%
    • 샌드박스
    • 373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