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올해도 창의적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교생 대상 과학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대회 참가 희망자는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명으로 구성된 고교생이 한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며, 팀당 한 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학교당 출전 팀 수는 제한하지 않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2017’는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세이빙 더 어스(Saving the Earth)’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을 연구주제로 차세대 과학 영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성, 실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집중 심사할 예정이다.
4월 중순 무렵 1차 심사결과를 발표해 100팀을 대상으로 5월27일 대전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서 2차 예선을 진행한다. 2차 예선결과는 5월30일에 발표되며 최종 결선은 경기도 가평의 한화인재경영원에서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치러질 예정이다.
△대상 수상 1팀에게는 4000만 원의 장학금 △금상 2개 팀에는 팀당 2000만 원 △은상 2개 팀에는 팀당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은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하게 된다. 동상 및 특별상 수상자와 본선진출팀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본선진출 20팀 전원은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