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신선계란 450만개 첫 직접 수입

입력 2017-01-23 11:17 수정 2017-01-23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처음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신선계란 300t을 직접 수입한다. 300t은 계란 약 450만 개로 평상시 하루 수요(4300만 개)의 10분의 1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T에서 24일 50t을 시작으로 신선계란 총 300t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aT는 수입 통관을 마친 민간업체에 수수료를 주고 물량을 들여올 계획이다.

업체가 8일간의 최초 통관을 받은 후 두 번째부터는 3일이면 통관이 마무리된다. 이에 aT가 24일에 들어오는 물량은 설 전 시중에 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수입 물량과 별개로 국내에 비축된 계란 852만 개(농협 358만 개, 생산자단체 494만 개)와 방역대 내 계란 약 700만 개(25일 1회만 반출 예정) 등 총 2200만 개의 신선계란을 26일 전까지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생산자단체(양계협회)는 비축 물량을 24 ~ 26일 집중 공급해 소비자가격 대비 22%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김경규 농림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aT가 수입하는 나머지 250t의 경우 설 전 수입이 기본 방침이지만, 업체와의 계약 문제 등이 있어 일정이 불투명하다”며 “비축 물량 할인판매와 수입란 가격 등을 감안했을 때 가격 상승이 어느 정도 억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24,000
    • +1.98%
    • 이더리움
    • 4,119,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0.57%
    • 리플
    • 770
    • +1.18%
    • 솔라나
    • 276,300
    • +2.75%
    • 에이다
    • 617
    • +13%
    • 이오스
    • 657
    • +2.66%
    • 트론
    • 225
    • +2.27%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200
    • +2.45%
    • 체인링크
    • 18,950
    • +9.86%
    • 샌드박스
    • 367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