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봉하마을 방문… “노무현의 정치교체 주장 가슴 깊이 남아”

입력 2017-01-17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정치교체를 해야 한다고 했던 말이 아직 가슴 깊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을 찾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반 전 총장은 “경건하고 애통한 맘으로 노 전 대통령의 영전에 귀국인사를 올렸다”며 “저의 유엔사무총장 당선 위해 생전에 많은 노력 해주신데 대해서도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김정훈 대변인 보좌역이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과 리더십은 아직도 국민 가슴 깊이 남아있고, 취임식 때 변혁과 통합, 개혁과 통합 외치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고 말했다.

또한 “공정한 사회, 변칙 없는 사회, 사람이 사는 세상을 (국민이) 갈구하고 있다”며 “이제 정치하는 분들이 마음을 가다듬고 국민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진도 팽목항으로 향해 세월호 추모관을 방문한다. 18일에는 광주 5.18 묘지를 방문하고 이후 대구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71,000
    • +2.05%
    • 이더리움
    • 4,436,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532,000
    • +8.33%
    • 리플
    • 724
    • +9.2%
    • 솔라나
    • 196,400
    • +3.04%
    • 에이다
    • 595
    • +5.12%
    • 이오스
    • 759
    • +3.97%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46
    • +1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4.17%
    • 체인링크
    • 18,350
    • +4.86%
    • 샌드박스
    • 442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