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투자에 특화된 ‘신한명품 블랙크래인 유럽 자문형랩’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블랙크래인 유럽 자문형랩은 유럽 내 우량 종목을 발굴해 직접 투자하는 해외 자문형랩 상품이다. 포트폴리오 자문을 맡은 블랙크래인투자자문은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주식 투자에 특화된 자문사로 미국 워싱턴주 밸뷰에 소재하고 있다. 12월 현재 수탁고는 약 4억 달러(약 4714억 원)에 달하며 대부분이 기관 투자자금이다.
이 상품은 기업 공시 등을 통해 ‘유의미한 변화’를 겪고 있는 기업을 발굴,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을 준수한다.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기업의 경우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 원, 랩 수수료는 연3%다.
신한금융투자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글로벌 주식투자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자문사의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는 랩 서비스”라며 “장기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증권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