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한-캄보디아 금융협력포럼 개최… MOU 체결

입력 2016-11-02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은행연합회와 캄보디아은행협회, 금융연수원 공동으로 한국 은행산업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아시아 국가와의 글로벌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은행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하 회장, 칼 반 캄보디아은행협회 상임회장.(사진제공=전국은행연합회)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은행연합회와 캄보디아은행협회, 금융연수원 공동으로 한국 은행산업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아시아 국가와의 글로벌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은행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하 회장, 칼 반 캄보디아은행협회 상임회장.(사진제공=전국은행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는 2일 캄보디아은행협회 및 한국금융연수원과 공동 주최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래플스 르 로열호텔에서 ‘은행산업 컨퍼런스(Banking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중소기업 금융, 지급결제 및 모바일 뱅킹, 방카슈랑스, 신용정보 등 4개 세션에 걸쳐 양측의 주제 발표에 이어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양국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 금융당국, 은행협회 및 회원사, 금융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을 비롯해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조영제 금융연수원장, 사원은행 담당자와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는 KB국민·신한·우리·전북·IBK기업·수출입은행, BNK캐피탈·유안타증권·토마토저축은행 등 국내 금융회사 9개 대표를 포함한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하영구 회장은 캄보디아 최대은행인 에이스레다 은행(Acleda Bank)을 방문해 금융서비스 제공 방안, 해외진출 전략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하 회장과 캄보디아은행협회 풍 키 세(PUNG Kheav Se) 회장은 한-캄보디아 은행협회 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은 양국 은행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민간 차원의 상호협력 채널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은행연합회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MOU 체결로 중국·우즈베키스탄·미국·일본·러시아·UAE(아랍에미리트)·베트남·미얀마·몽골·캄보디아 등 10개국 은행협회와 MOU를 맺는 등 국제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으며, 앞으로도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전날에는 하 회장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따께오주(州) 소재 앙코르보레이 보건소를 방문해 앙코르보레이 보건소 개보수 개소식을 가졌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앙코르보레이 보건소 개보수 지원사업에 1억 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90,000
    • -1.21%
    • 이더리움
    • 3,439,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76,700
    • -3.58%
    • 리플
    • 703
    • -1.68%
    • 솔라나
    • 227,700
    • -2.27%
    • 에이다
    • 468
    • -3.9%
    • 이오스
    • 582
    • -3.32%
    • 트론
    • 231
    • -1.28%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3.51%
    • 체인링크
    • 15,080
    • -3.95%
    • 샌드박스
    • 325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