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중국 우량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한화중국본토레전드중소형주펀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의 고도성장기를 이끌었던 은행, 건설, 발전소 등 구경제 산업이 아닌 중국의 7대 신흥전략 산업과 13차 5개년 계획에서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은 IT, 소비, 소재, 헬스케어 등 신경제 산업에 투자한다. 특히 기존의 중대형 성장주 투자전략의 ‘한화차이나레전드A주펀드’ 를 중소형 성장주 투자로 확대 개편했기 때문에 검증된 발굴 노하우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교지수는 국내 최초로 CSI700지수를 사용한다. 신경제 산업 내에서도 성장률이 높은 중소형 우량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일반기업, 중소기업부문(중소판·SEM), 벤처기업부문(차이넥스트)을 담고 있는 CSI700지수를 사용한다.
총 보수는 A클래스 연 1.69%(선취수수료 1% 이내 별도), C클래스 2.29%, C-e클래스 1.49%이며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박준흠 한화자산운용 차이나에쿼티팀 상무는 “이번 개편으로 심천시장의 중소형주 비중이 높아져 단기적으로 선강퉁 시행시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우량 중소형 기업이 거대한 내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