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러시아산 유연탄 연 30만톤 구매 계약

입력 2016-09-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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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러시아 미르(MIR)사와 연간 30만 톤 규모의 유연탄 구매계약 및 우선적 석탄공급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내에 부존하지 않아 전량 해외에서 수입할 수밖에 없어 안정적 공급처 확보가 중요하다. 2017년 이후 신보령화력(2000MW), 신서천화력(1000MW)의 건설이 완료되면 중부발전의 유연탄 사용량은 현재 연간 1300만 톤에서 2000만 톤으로 700만 톤 증가할 전망이다.

러시아는 세계 석탄 수출량의 약 11%를 점유하고 있는 핵심 유연탄 수출국 중 하나다. 주요 유연탄 수입국인 호주에 비해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점이 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우리나라 발전용 유연탄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호주, 인도네시아의 선적항 및 광산 등지에서 기상이변, 재해, 파업 등으로 유연탄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며 “이에 대비해 러시아탄을 신속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이번 MOU를 체결한 것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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