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우리나라 발전용 유연탄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호주, 인도네시아의 선적항 및 광산 등지에서 기상이변, 재해, 파업 등으로 유연탄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며 “이에 대비해 러시아탄을 신속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이번 MOU를 체결한 것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우리나라 발전용 유연탄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호주, 인도네시아의 선적항 및 광산 등지에서 기상이변, 재해, 파업 등으로 탄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근거리인 러시아탄을 신속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협약 체결의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또 동서발전은 보스토치니항 현장 점검을 통해 겨울철 러시아탄 도입의 최대 장애 요소인 분진 발생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보스토치니항측은 오는 12월까지 분진 방지설비를 건설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서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호주탄 대비 톤당 2~3달러 이상 경제성이 좋은 러시아탄 도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