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러시아 유연탄 공급사와 긴급 조달 업무협약

입력 2013-09-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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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이경로 자원전략실장(오른쪽)이 러시아 Carbo One사 알렉세이 다닐로브 이사와 연료 긴급 조달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는 지난 6일 러시아 모스크바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현지 최대 유연탄 생산업체인 Carbo One사와 비상시 유연탄 긴급 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Carbo One사는 연간 3000만톤 이상의 유연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러시아 최대 유연탄 수출항인 보스토치니(Vostochny)항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7월 발전회사 5개사 공동으로 중국 공급사와 유연탄 긴급 조달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한국과 편도 3일 거리 항구인 보스토치니항을 보유한 러시아 공급사를 유연탄 긴급 조달원으로 추가 확보하게 됐다. 향후 호주 등 기존 공급지역의 기상재해 등으로 인한 위급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또 동서발전은 보스토치니항 현장 점검을 통해 겨울철 러시아탄 도입의 최대 장애 요소인 분진 발생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보스토치니항측은 오는 12월까지 분진 방지설비를 건설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서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호주탄 대비 톤당 2~3달러 이상 경제성이 좋은 러시아탄 도입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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