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가 리우 올림픽 한국 태권도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김소희는 오늘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꺾었습니다. 김소희는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으로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럭키 세븐 금메달! 멋지네요", "너무 방어적으로 경기한 건 아닌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