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골프]안병훈 3언더파, 왕정훈 1언더파…첫날 출발 좋다

입력 2016-08-12 01:40 수정 2016-08-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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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프레이저 8언더파 단독선두

▲왕정훈. 사진=KBS TV
▲왕정훈. 사진=KBS TV
“3퍼팅을 범해 아쉬웠다. 하지만 평안하게 쳤다. 전체적으로 샷이 좋았고 어려운 고비도 무난히 잘 넘겼다”(안병훈)

“쇼트게임이 원하는대로 안 돼 조금 아쉽지만 내일은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왕정훈)

한국의 에이스 안병훈(25·CJ)과 ‘노마드 전사’왕정훈(21·캘러웨이)이 좋은 출발을 보였다.

첫조로 출발한 안병훈은 11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12년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1번홀(퍼5)에서 3퍼팅으로 아쉽게 첫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2번홀(파4)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60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버디를 기록자가 됐다. 3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8, 9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냈다. 후반들어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안병훈은 13, 14번홀에서 버디와 보기, 13, 14번홀에서 보기와 버디, 17번홀(파3)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범했으나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유럽투어 2승의 왕정훈은 이날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3번홀 버디를 좋은 출발을 보인 왕정훈은 후반들어 버디 2개를 추가했으나 13번홀에서 더블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유럽투어 3승의 마커스 프레이저(호주)가 4홀 연속 버디를 골라내는 등 8언더파 63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미국 대표로 나온 장타자 버바 왓슨은 2오버파 71타로 공동 42위, 리키 파울러는 4오버파 75타로 공동 56위로 부진했다.

한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이날 60명의 선수 중 첫 홀인원의 행운을 안았다.

▲안병훈. 사진=MBC TV
▲안병훈. 사진=MBC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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