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이 자회사 굿센과 손잡고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분야에 진출한다.
아이티센은 최근 굿센이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6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사업의 지원대상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수행 과제는 기업형 기반 SaaS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반 중소건설사용 현장중심 전사적 자원관리(fERP: field-oriented ERP) 개발’이다.
fERP는 중소건설사의 현장상황을 반영해 기존의 대형 건설ERP와 달리 실행 예산이 없는 상황에서도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현장관리 인력이 적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공사원가를 일 단위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현장중심 ERP 솔루션이다.
아이티센은 이미 다수의 정부 클라우드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Saas 분야에 강점을 가진 굿센과 협력해 정부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아이티센의 클라우드 사업 수행 역량과 클라우드 기반 중소건설사용 fERP, 차세대 협업 솔루션, 짐브라 기반 웹메일 클라우드 서비스 등 굿센만의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술력을 결합하여 클라우드 Saas 분야를 개척해 공공, 건설, 기업 및 SMB 시장에서 2017년 10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 스타급 SaaS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SaaS 인큐베이팅 프로젝트(GSIP)사업을 마련하고 총 36억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최근 굿센 등 총 22개 SaaS기업을 선정하고, SaaS기업과 클라우드 선도 기업간 협업체제로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