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김영란법 적용대상서 농축산물 제외하면 취지 약화”

입력 2016-07-05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교안 국무총리는 5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적용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할 의사가 있느냐는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되면 법의 근본취지가 형해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황 총리는 “걱정하는 것은 잘 알겠다”면서도 “이 법은 우리 사회에 뿌리박혀 있는 부조리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정 업종이나 항목에 대해 적용하지 않는다고 하면 다른 업종과 항목에서도 똑같이 문제가 생길 것”이라면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농어촌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심사숙고를 해달라”며 재차 김영란법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09,000
    • -3.66%
    • 이더리움
    • 4,201,000
    • -5.06%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4.71%
    • 리플
    • 808
    • +0.37%
    • 솔라나
    • 214,000
    • -5.85%
    • 에이다
    • 521
    • -3.52%
    • 이오스
    • 730
    • -4.2%
    • 트론
    • 176
    • -2.22%
    • 스텔라루멘
    • 13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5.01%
    • 체인링크
    • 16,970
    • -3.91%
    • 샌드박스
    • 408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