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왼쪽)과 데이비드 케니 IBM 왓슨 총괄 사장이 조인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
SK주식회사 C&C는 한국 IBM과 함께 ‘왓슨(Watson) 기반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4일 미국 뉴욕 맨하탄 왓슨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 데이비드 케니 IBM 왓슨 총괄 사장, 제프리 알렌 로다 한국 IBM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SK주식회사 C&C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내에서 왓슨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 IBM과는 왓슨 마케팅∙시스템 구축(SI) 등의 사업을 공동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IBM의 인공지능 플랫폼 ‘왓슨’과 SK주식회사 C&C의 산업별 IT서비스∙빅데이터 기술을 인공지능과 결합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뤄졌다. 양사는 앞으로 기존 클라우드 사업 협력에 이어 ‘왓슨’ 사업 협력을 통해 국내 인지컴퓨팅 사업을 선점∙주도해 간다는 계획이다.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 기업들도 SK주식회사 C&C를 통해 글로벌 시장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며 “건강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한국이 모든 산업에 걸쳐 글로벌 AI 서비스 개발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