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잇단 강진…정부, 국민지원 신속대응팀 파견

입력 2016-04-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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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과 관련,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17일 오전 현지에 파견했다.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원 인력을 보낸 것이다.

4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현지에서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규슈에는 2만3000명, 구마모토 현에는 1000여 명의 재외국민이 있지만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신체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관할 공관인 주 후쿠오카 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두고 교민 연락망과 일본 정부에 접수되는 피해 상황 등을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수시로 확인 중이다. 또 일본에 체류 중인 한국인 방문객들에게 규슈 지역에 머무는 국민은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로밍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외교부는 전날 도로 단절로 오이타 현 벳푸 지역에 발이 묶여 있는 우리 여행객 200명을 후송하기 위해 전세버스 5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는 지난 14일 밤 규모 6.5 강진에 이어 16일 새벽 규모 7.3의 2차 강진이 발생했으며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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