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C 싱가포르 오픈] 첫 우승 도전 송영한, 최종 라운드 고바야시 신타로ㆍ키스 혼과 챔피언 조

입력 2016-01-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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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이 SMBC 싱가포르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고바야시 시나로, 키스 혼과 챔피언 조에 편성됐다. (KPGA)
▲송영한이 SMBC 싱가포르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고바야시 시나로, 키스 혼과 챔피언 조에 편성됐다. (KPGA)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데뷔 첫 우승을 노리는 ‘어린왕자’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이 고바야시 신타로(일본), 키스 혼(남아공)과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한다.

송영한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ㆍ7398야드)에서 열린 JGTO 겸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ㆍ약 12억5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신타로, 혼과 함께 마지막 조에 편성, 오전 11시 10분 1번홀(파4)에서 티오프한다.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를 지킨 송영한은 지난해 JGTO에 데뷔, 우승 없이 준우승 2회, 3위는 한 차례 차지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세계랭킹 26위 안병훈(25ㆍCJ오쇼핑)은 송영한에 10분 앞서 출발한다. 안병훈은 3라운드에서 6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9위를 마크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안병훈 조에 10분 앞서 티오프한다. 스피스는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왕정훈(21)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 송영한과는 5타 차다.

한편 SMBC 싱가포르 오픈은 1ㆍ2라운드 기상악화로 인해 대회가 중단됐고, 3라운드에서는 일몰로 경기가 중단, 31일 오전 잔여 홀을 마치고 최종 4라운드에 돌입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JTBC골프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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