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희순과 박예진이 지난해 6월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갑작스러운 혼인신고 소식이 전해진 배우 박희순과 박예진의 과거 인터뷰를 추려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예진 측은 "박희순과 혼인신고를 한 게 맞다"면서 "5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며 두 사람이 부부가 된 사실을 인정했다.
박희순과 박예진은 지난 2011년 3월 공식적으로 열애 소식을 전하며,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커플로 유명했다.
박예진은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한 인터뷰에서 "꽃도 피고 저도 피었다"고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박희순 역시 지난 2012년 2월 '한밤'에 출연해 박예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희순은 "신경 쓰지 마라. 결혼 아직 계획 없다"고 밝혔다.
박희순과 박예진 커플은 결혼식을 하지 않고, 먼저 혼인신고를 해 세간의 더 큰 관심을 받았다.
박예진 소속사 측은 "혼인신고는 작년 6월에 한 거로 알고 있다"면서 "결혼식을 하지 않은 이유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