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기남 사장 "한국 반도체 5년내 향배 갈린다"

입력 2015-11-11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중국의 반도체 사업 진출이 한국 반도체 산업에 매우 위협적이기에 앞으로 5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사진>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신(新)성장산업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곳곳에서 여러 가지 위기가 감지되고 있고 미래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정부의 절대적인 지원과 거대 자본을 앞세워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 매우 위협적이고 향후 한국 기업 성장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사장은 "중국의 거센 추격에 대한 기민한 대비책과 신성장사업에 선제 대응해 기술강국을 실현할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지속적인 반도체 지원 정책과 국회의 연구개발(R&D) 예산 배정 및 법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기업도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선행투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53,000
    • +2.13%
    • 이더리움
    • 4,117,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0.48%
    • 리플
    • 771
    • +1.31%
    • 솔라나
    • 276,700
    • +2.82%
    • 에이다
    • 619
    • +12.96%
    • 이오스
    • 658
    • +2.81%
    • 트론
    • 225
    • +1.81%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450
    • +2.8%
    • 체인링크
    • 18,980
    • +9.97%
    • 샌드박스
    • 368
    • +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