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불륜설' 부정… 네티즌 "떳떳하니 공개한 것" vs "입장 번복, 신뢰성 떨어져"

입력 2015-10-27 01:34 수정 2015-10-27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도맘 김미나

▲도도맘 김미나(사진=여성중앙)
▲도도맘 김미나(사진=여성중앙)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 변호사의 불륜설 상대로 지목된 파워 블로거가 실명을 공개하고 '불륜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이미 한 번 입장을 번복한 탓에 그녀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졌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연루됐던 파워블로거 도도맘(김미나)이 최근 여성 월간지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밝힌 심경 고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성중앙에 따르면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유명 파워블로는 '도도맘'으로 실명은 김미나다. 김 씨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이야기, 그리고 현재 남편과의 관계 등을 털어놨다.

김 씨는 인터뷰에서 "이 자리에 나오기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초 도도맘은 홍콩 여행에서 찍힌 사진 속 인물이 강용석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홍콩에서 찍은 사진 속 인물은 강용석이 맞다"라고 밝히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어 강용석과의 관계를 부인한 점에 대해서는 "홍콩이라는 단어로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해당 스캔들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상황으로 이어져 부적절한 만남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했다. 본인이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것은 떳떳하기 때문이라는 옹호 입장도 나왔지만, 이미 한 번 부정했던 일을 다시 인정한 것을 볼 때 신뢰성이 떨어졌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그녀가 강용석 변호사를 일컬어 "호감있는 술친구"라고 밝힌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에게서는 각각 가정이 있는 남녀의 '술친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80,000
    • +2.05%
    • 이더리움
    • 3,218,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59,300
    • +8.27%
    • 리플
    • 785
    • +0.51%
    • 솔라나
    • 184,700
    • +4.11%
    • 에이다
    • 467
    • +3.09%
    • 이오스
    • 665
    • +2.47%
    • 트론
    • 200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53%
    • 체인링크
    • 14,760
    • +2.93%
    • 샌드박스
    • 351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