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챔피언십] 장타자 렉시 톰슨, 리디아 고ㆍ박성현에 역전 우승…LPGA 투어 통산 6승

입력 2015-10-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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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슨이 18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6번째 우승이다.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렉시 톰슨이 18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6번째 우승이다.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렉시 톰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이자 통산 6승을 달성했다.

렉시 톰슨은 18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6364야드)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약 22억8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모리아 주타누간(태국),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와 같은 조에서 출발한 톰슨은 6번홀(파4)까지 파로 막으며 안정된 플레이를 이어갔다. 그러나 톰슨은 7번홀(파5)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1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5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날까지 리디아 고(18ㆍ뉴질랜드), 박성현(22ㆍ넵스ㆍ이상 13언더파)에 한 타 뒤진 12언더파 공동 3위에 머물렀던 톰슨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이며 통산 여섯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톰슨은 올 시즌 LPGA 투어 21개 대회에 출전해 이번 대회와 마이어 클래식 우승 포함 톱10에 11차례 진입하며 상금순위 5위(132만5836달러), Race to CME Globe 5위(2227포인트), 평균타수 4위(70.08타), 올해의 선수 5위(104포인트)에 올라 있다. 장기인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4위(267.76야드)다.

한편 이번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1ㆍ2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와 리디아 고를 비롯해 최나연(28ㆍSK텔레콤),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 김효주(20ㆍ롯데), 김세영(22ㆍ미래에셋), 장하나(23ㆍ비씨카드),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이정민(23ㆍ비씨카드), 박성현, 폴라 크리머, 렉시 톰슨, 브리타니 린시컴, 크리스티 커, 안젤라 스탠포드, 미셸 위, 앨리슨 리(이상 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청야니(대만), 펑샨샨(중국) 등 세계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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