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에 노숙인 꿈 담은 '희망사진관' 개관

입력 2015-09-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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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진관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희망사진관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 23일 11시 ‘희망사진관’ 개관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희망사진관’은 노숙인의 삶에서 사진사의 삶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태환(41)씨와 김창환(43)씨가 사진사로 활동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가 운영한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희망사진관’은 이동이 가능한 사진관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출장촬영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씨와 김씨는 조세현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희망프레임’ 사진강좌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두 사람은 SNS에 작품사진 페이지를 운영할 정도로 남다른 사진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노숙인의 인식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촬영 후 즉석에서 프린트해 액자, 머그컵, 기념타월에 담아 판매한다. 수익금은 노숙인의 자활·자립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노숙인 사진교육은 조세현 작가의 재능 기부로 오는 10월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12월에 노숙인사진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노숙인분들의 희망을 위한 다양한 자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연구를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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