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농협 비리 의혹' 손동우 전 안강농협 이사 체포

입력 2015-09-15 1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원병(69) 농협중앙회장의 최측근 손동우(63) 전 안강농협 이사를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5일 오전 손 전 이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전 이사는 최 회장의 고향인 안강농협 조합장을 역임할 때부터 그를 도왔던 인물로, 올해 3월 안강농협 조합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 전 이사는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물류의 입·출고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A사로부터 사업 관련 청탁과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A사는 농협 측과 10년 이상 거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손 전 이사가 챙긴 뒷돈이 최 회장 측으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A사와 A사의 계열사 등 3~4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3: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33,000
    • +2.16%
    • 이더리움
    • 3,218,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59,500
    • +8.4%
    • 리플
    • 783
    • +0.26%
    • 솔라나
    • 184,800
    • +4.41%
    • 에이다
    • 468
    • +3.31%
    • 이오스
    • 666
    • +2.62%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3.8%
    • 체인링크
    • 14,710
    • +2.72%
    • 샌드박스
    • 351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