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전자부품연구원(KETI), ICT벤처포럼과 'ICT 기술협력ㆍ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ETI 보유 사업화 핵심기술에 대한 벤처기업협회 ·포럼 회원사와 사업화 협력 △R&D프로젝트 파트너 발굴ㆍ협력 △KETI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업 애로기술 해소 지원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 수요기업 발굴ㆍ사업 추진 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MOU 체결에 앞서 KETI 보유 기술에 대한 수요가 있는 ICT벤처포럼 회원사와 KETI 연구진간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실효적인 기술협력을 확대해나가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기업과의 기술 협력ㆍ사업화 지원에 열정을 갖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KETI에 감사하다”면서 “연구원의 원천 기술력과 기업의 상용화 기술력이 잘 융화되어 창조적인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청원 KETI 원장은 “3만 벤처기업의 성공은 국가경제발전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의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벤처기업협회, 특히 ICT벤처포럼 회원사와 보다 실효적인 기업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벤처기업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ICT벤처포럼 박기오 의장도 “이번 기회에 산・연 협력의 실질적이고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 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연구원의 유망 기술이 벤처기업들에게 활발히 이전되고 사업화로 꽃 피울 수 있도록 ICT벤처포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아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