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 어머니 "우리 딸이 한국에서 5위 했는데…"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베스 코레이아를 상대로 완승해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어머니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론다 로우지의 어머니 앤 마리아 와델은 지난 2월 28일(한국시간) UFC 경기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앤 마리아 와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딸이 내일 경기를 잘 하길 바랍니다"라며 "론다가 한국에서는 5위를 했었는데 내일은 1등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앤 마리아 와델이 언급한 대회는 한국에서 열린 유도 대회로, 론다 로우지는 '2005 코리아 오픈 국제 유도 대회'에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론다 로우지는 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0’ 여자부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론다 로우지는 베스 코레이아를 상대해 34초 만에 KO승을 따내며 타이틀 6차 방어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다리 기술을 이용해 코레이아의 중심을 흔든 로우지는 이 틈을 타 소나기 펀치를 퍼부었고 단 34초 만에 실신 KO승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