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방미 공식일정 마무리…"야당 비판 신경 안써"

입력 2015-08-02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오전(현지시각) 스페셜 올림픽이 열린 LA 컨벤션센터를 방문,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방문을 마지막으로 8일간의 미국 방문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대표는 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중동고등학교 재미 총동문회에 참석하는 개인 일정 때문에 방미 수행단보다 하루 늦게 귀국한다. 김 대표의 중동고 동문으로 수행단 일원인 강석호 의원도 함께 총동문회에 참석한다.

김 대표는 오는 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스페셜 올림픽이 열린 LA 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방문하고 이란 핵 협상 문제도 있어서 만나려고 했던 인사들을 다 못 만난 것이 아쉽지만 (방미 성과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전 참전용사 등에게 '큰 절'을 한 것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과공비례(過恭非禮·지나친 공손함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 "야당이 비판하는 것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6일부터 수도인 워싱턴DC를 시작으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차례로 방문해 정·관계, 학계, 교민 등 현지 조야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정당 외교'를 펼쳤다.

김 대표는 워싱턴DC에서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와 스테니 호이어 하원 원내총무,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 일본의 우경화 문제 등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

또 뉴욕에서는 잠재적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남북 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대표의 미국 방문은 김정훈 정책위의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군현 장윤석 의원,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김종훈 류지영 심윤조 배덕광 양창영 의원, 정옥임 외교특보 등이 수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챗GPT, 1시간 만에 대규모 접속 장애 복구…오픈AI "원인 조사 중"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임박…연내 합병 가시화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54,000
    • -0.33%
    • 이더리움
    • 4,209,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1.64%
    • 리플
    • 765
    • +0.39%
    • 솔라나
    • 275,100
    • -0.86%
    • 에이다
    • 608
    • -2.72%
    • 이오스
    • 654
    • +0.62%
    • 트론
    • 224
    • -0.44%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150
    • +0.21%
    • 체인링크
    • 18,660
    • +1.58%
    • 샌드박스
    • 366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