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6030원 결정, 아시아ㆍ북미ㆍ유럽…최저임금 수준은?

입력 2015-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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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603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5580원)대비 8.1% 오른 수준이다.

한국 최저임금 시급은 매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아시아와 북미 등 각국의 최저임금 수준은 어느 정도일가.

우선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최저임금이 가장 높다. 올해 기준 일본에선 677~888엔을 최저 임금으로 보장해 주고 있다. 이는 한화로 환산할 경우 6329원에서 8301원 가량이다.

중국과 인도에서도 지역마다 최저임금이 다르다. 중국 광시성은 최소 7.50위안, 우리돈 1371원을 보장하고 있지만, 상하이에선 17위안(3107원)을 최소 시급으로 책정했다.

지역별 격차는 인도에서 8배 이상으로 뛴다. 인도 비하르 지방에선 118루피(2109원)이지만 케랄라에선 1000루피(1만7880원)까지 보장하고 있다.

미국의 최저시급은 주(州)마다 다르지만 연방정부가 정한 7.25달러(8341원)보다 낮출 순 없다. 현재 LA에서는 2020년까지 최저시급을 15달러, 우리돈 약 1만7050원까지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은 5대률 중 평균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대륙이다. 가장 높은 곳은 룩셈부르크로 1만2276원이다. 전세계 중 가장 높은 최저 시급을 책정한 나라다.

이밖에도 프랑스에선 최소 시간당 1만2057원을 노동자에게 지급한다. 독일은 1만664원을 최저 시급으로 정한 바 있다.

호주의 시급은 우리돈 약 1만1935원으로 최저임금 기준으로 세계 3위다. 하지만 여기에 성과급 등 추가 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에 사실상 임금 수준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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