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퍼퓸' 출신의 임선영이 듀크 김석민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동명이인인 '거북이' 출신의 임선영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1년 '거북이' 원년멤버로 데뷔한 임선영은 174cm에 청순한 외모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인기를 끌다가 학업을 위해 탈퇴했다. 그 후 임선영은 '출발 드림팀 시즌2' 를 통해 10여년 만에 예능나들이에 나서며 근황을 전했다.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출연 당시 임선영은 쇼리와 함께 남녀 커플 최강전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쇼리-임선영 커플은 인수-혜린 커플과 슬라이딩 커플 깃발잡기 대결을 펼쳤고, 쇼리-임선영 커플이 먼저 깃발을 잡아내 최종 우승을 거뒀다.
MC 이창명은 "1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임선영에겐 이번 우승의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며 "임선영의 새 출발을 응원하며 다시금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고 임선영은 감격의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전했다.
한편 거북이 출신의 임선영과 동명이인인 퍼퓸 출신의 임선영은 MBC ‘뉴 논스톱’ SBS ‘골뱅이’ ‘좋은 친구들’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05년에는 걸그룹 퍼퓸의 리더로 활약하다가 2007년 솔로로 컴백했다.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그리스’ 등에 출연하며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앞서 본지는 듀크 김석민과 임선영이 오는 9월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오페르타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11월에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임선영 소식에 네티즌은 “임선영, 그 임선영 아냐?.”, “임선영, 결혼 축하해요”, “거북이 임선영은 활동 안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