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파업
(사진=뉴시스)
24일 현재 서울시 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이 서울시 중재하에 마지막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노조 측은 임금 7.29% 인상을, 사측은 현 수준 유지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서울버스노조는 조합원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실시 결과 90.57%의 찬성으로 오는 25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협상 타결을 위해 노사를 설득하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렸다. 파업돌입에 대비해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마을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