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25일 총파업을 결의한 가운데 서울시내버스노사가
24일 막판협상 중입니다. 서울시버스노조와 사용자측인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각 조합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조정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이번 협상이 결렬되면 25일 오전 4시부터 서울버스가 전면 파업에 나설 예정이라 심각한 교통대란이 예상됩니다. 노조측은 7.29% 임금 인상과 정년연장, 휴게시간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는 서울버스 파업을 대비해 출퇴근시간대 지하철 운행횟수를 늘리고 마을버스 첫차와 막차 시간을 연장하는 등 대책을 마련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