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합뉴스)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밀워키전 두 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6회말 카일 로시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안타에 힘입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알바레즈가 뜬공으로 물러나고, 서밸리가 병살타를 기록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앞서 강정호는 1회말 3루땅볼로 돌아섰다. 이어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중간 안타를 쳤지만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아쉽게 아웃됐다. 강정호는 타구가 뻗자마자 1루를 지나 2루로 내달렸다. 그러나 중견수가 재빨리 2루로 송구해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7회말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