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메디톡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을 뿐 아니라 2분기 이후도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2% 증가해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며 이는 기술료가 전년동기대비 10억원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필러 매출 호조,이노톡스의 신규매출효과로 제품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9.8% 급증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러제품의 라인업효과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기존 메디톡신의 신제품(150단위)과 이노톡스의 신규매출효과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며 “2분기 이후에도 외형과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중 메디톡신 차세대제품의 글로벌 임상3상도 진입할 것으로 보여 펀더멘털이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다”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3위인 제오민의 차세대제품인 코어톡신에 대한 개발도 완료되어 금년 말에 국내에서 상업화될 것이라는 점도 매력포인트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