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MBC 예능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 2015’에 출연 중인 박모 경사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
8일 MBC 관계자는 “박 경사와 더 이상 추가 녹화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출연하고 있는 출연자들이 고정 출연이 아니다.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7일 한국일보는 “서울경찰청이 시내 한 경찰처 소속 박모 경사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여대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SNS를 통해 여대생 A씨에게 피트니스 개인 교습을 해주겠다고 접근한 뒤 같은해 6월부터 8월까지 영등포구 소재 한 헬스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청 사람들 2015’ 측은 이날 방송에서 박모 경사의 모습을 통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