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 "'킹스맨' 속편 땐 반드시 한국 가겠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킹스맨' 속편이 분명히 나올 텐데 그때는 반드시 한국에 갈 수 있을 것이다".
'킹스맨'으로 더욱 친숙해진 영화배우 콜린 퍼스(55)가 지난달 영상편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또 "킹스맨이 흥행한 뒤 한국에 가고 싶어졌다"며 거듭 한국에 오고싶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더 랩은 29일 "폭스에서 '킹스맨' 속편 제작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공식적인 일정 발표는 없지만 이전과 비슷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매튜 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콜린 퍼스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킹스맨'은 영국 런던의 루저로 살아가던 한 청년이 일급 비밀정보요원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화려한 첩보 액션과 유쾌한 B급 유머가 버무러지면서 한국에서도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