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연합뉴스)
FC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4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네이마르(23)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ㆍ2차전 합계 5-1로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바르셀로나는 기세를 잡았다. 메시(28)와 네이마르, 수아레스(28)가 공격을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15분 이니에스타(31)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 시리구(28)를 제치고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4분 네이마르가 또다시 골을 넣었다. 네이마르는 알베스(32)가 좌측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올린 공을 그대로 골문에 밀어 넣었다.
추격에 나선 PSG는 총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49분 카바예(29)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고 59분 아크에서 찬 베라티(23)의 슈팅도 골문을 외면 했다. 후반 72분 이브라히모비치(34)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슈테겐에게 막혔다. PSG는 카바니 대신 라베치(30)를 투입해 변화를 줬지만 전세를 뒤집을 수 없었다.
급할것이 없던 바르셀로나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상대 공세를 무리 없이 막아내며 PSG를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