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 '남자 모델 1호' 도신우씨가 성추행 혐의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을 갔다가 여직원에게 회의하자며 방으로 불러내 성추행을 했다고 전해졌는데요. 도신우씨는 여직원 양쪽 뺨에 세 차례 입을 맞춘 뒤 입술에 억지로 입 맞추려고 했다는군요. 조사에서 도신우씨는 "이탈리아식 인사를 했을 뿐 성추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만, 검찰은 본인 스스로 뺨이 닿은 것을 인정하고 있고, 신고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기 때문에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 모델의 대들보이자 2007년 국무총리 표창,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까지 받으신 도신우씨. 자신의 위치에 맞게 행동하셨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