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만화 ‘아스테릭스’ 원본 1.8억원에 낙찰…경매금은 파리 테러 유족에 기증

입력 2015-03-16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대표 만화인 ‘아스테릭스. (사진=트위터)

프랑스 대표 만화인 ‘아스테릭스’ 원본이 파리 경매에서 14일(현지시간) 15만 유로(약 1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샤를리 에브도 희생자를 위해 아스테릭스 그림을 그린 만화가 알베르 우데르조는 1971년 아스테릭스 작품 원본 일부를 경매에 내놨다. 아스테릭스는 프랑스 작가 르네 고시니가 글을 작성하고 우데르조가 그림을 그린 만화 작품의 제목이자 주인공의 이름이다. 만화 내용은 아스테릭스가 로마 제국의 카이사르 군대를 물리치는 것이다.

아스테릭스는 프랑스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이미 은퇴를 한 우데르조는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틀 후 다시 펜을 들었다. 그는 작품에서 아스테릭스가 “나도 역시 샤를리다”고 말하는 그림을 그려 언론의 자유를 위해 숨진 동료 만화가를 추모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경매금은 지난 1월 테러를 당한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희생자 유족들에게 기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88,000
    • +2.05%
    • 이더리움
    • 3,217,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458,600
    • +8.24%
    • 리플
    • 783
    • +0.38%
    • 솔라나
    • 185,100
    • +4.69%
    • 에이다
    • 468
    • +3.31%
    • 이오스
    • 665
    • +2.47%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4.2%
    • 체인링크
    • 14,740
    • +3%
    • 샌드박스
    • 350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