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아이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48억원으로 전년보다 21.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3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축소됐다.
매출액은 지난 한해 국내의 경우 통신중계기, EMS 등 사업 분야에서 신규매출 증대 요인으로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 2012~2013년간 주요해외종속법인 중 중국법인의 사업전환 및 기존사업부 구조조정에 따른 매출 구성 변동, 매출규모 변화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중국법인은 기존 LCD TV 모듈, 반도체모듈, 패키지 등의 사업군에서 LED TV용 모듈 위주로 매출 구성이 재편된바 있다.
수익적인 측면에서, MS AR사업을 기본으로 하는 미디어사업 매출에 신규사업인 통신중계기, EMS, 트레이 등의 매출이 추가되고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 성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사업전환 및 구조조정이 완료된 이후 본사, 미국, 루마니아 법인의 영업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법인의 경우 2014년 중반기 이후 점차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실현하고 있다.
정광훈 대표이사는 “향후 기존 사업인 미디어사업, EMS사업과 해외종속법인의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작년 흑자전환 성공에 안주 하지 않고, 2015년 신성장동력 개발에 집중, 제이엠아이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엠아이는 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 1.6%, 배당금 총액은6억 3678만원이다